하남 하남풍산초등학교, "감정도 돌봐야 해요"…'감정몬스터 대탐험'으로 공감 문화 키운다

교육 / 박노신 기자 / 2026-05-18 20:38:09
또래행복기획단 주관 감정 체험 행사 운영…상담실을 친근한 소통 공간으로 조성
▲ 현장 사진

[뉴스힘=박노신 기자] 하남풍산초등학교는 지난 5월 7일부터 14일까지 학년별로 2층 상담실에서 또래행복기획단 주관 ‘감정몬스터 대탐험’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 주도의 정서 지원 활동으로 운영돼 의미를 더했다.

또래행복기획단은 학생들이 직접 행복 이벤트와 캠페인을 기획하며 긍정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학생 자치 활동으로, 이번 행사 역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행사 기간 동안 상담실은 다양한 감정 몬스터로 꾸며져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감정을 닮은 몬스터를 꾸미고 이름을 붙이며 현재의 기분을 돌아보는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속상했던 일이나 고민을 적어 몬스터 박스에 던지며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고, 친구들의 고민에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며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 후에는 처음과 비교해 자신의 기분 변화를 다시 확인하며 감정을 표현하고 나누는 경험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분이 좋아졌다”, “내 감정을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 “친구들에게 좋은 말을 더 많이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래행복기획단 학생들도 “학교 안에 행복한 문화를 만드는 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손금옥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서로 공감하는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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