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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모두의 금용 청소년 뱅커톤' 포스터 |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시가 전국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 속 금융문제를 스스로 찾아 해결책을 내놓는 '2026 모두의 금융 청소년 뱅커톤'을 개최한다. 서울시와 카카오뱅크와 함께 마련한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27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하며, 11월 15일 서울시청에서 본선 ‘데모 데이’를 연다.
서울시는 앞서 시립청소년센터 21개소와 연계해 청소년 약 360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경제·금융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뱅커톤 대회는 교육에서 익힌 금융 기초역량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 경험으로 이어가기 위한 자리로, 참여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재정경제부 '2024 초‧중‧고 학생 경제이해력 조사'에서 학생들의 경제이해력은 초등학생(6학년) 61.5점, 중학생(3학년) 51.9점, 고등학생(2학년) 51.7점(100점 만점)에 그쳐, 청소년의 금융 기초역량과 금융범죄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제‧금융교육은 5월부터 9월까지 시립 청소년 센터별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회차별 주제는 ‘돈과 생활’(1회차), ‘소비선택 기준 및 습관 점검’(2회차), ‘생활 속 금융이해’(3회차), ‘편리해진 디지털 금융 안전한 이용’(4회차), ‘디지털 자산과 미래금융’(5회차)이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 청소년은 용돈관리·소비·중고거래 같은 생활 속 금융 문제부터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등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 위험까지 자신들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해결책을 제안한다. 서울시는 청소년 생활과 밀접한 금융서비스부터 최근 늘고 있는 금융사기까지 다양한 문제를 주제로 제시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2026 모두의 금융 청소년 뱅커톤'은 전국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4~5명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하며, 미래세대 금융 챌린지와 금융 범죄 예방 챌린지, 두 개의 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참가하면 된다.
미래세대 금융 챌린지는 더치페이‧중고거래‧용돈관리 등 청소년 생활에 필요한 금융상품과 서비스, 생활 속 금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다룬다. 금융 범죄 예방 챌린지는 보이스피싱, 온라인 사기‧불법대출‧도박 등 청소년들이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금융 범죄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방안을 다룬다. 팀은 학년을 섞어 구성할 수 있으며, 팀별로 보호자나 지도교사, 청소년시설 담당자 등 성인 1인이 신청 담당자로 참여해야 한다.
주제별 10팀씩 총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본선 진출 팀은 카카오뱅크 임직원으로부터 금융 전문가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은 스스로 발견한 생활 속 금융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해결 방안을 발전시키며 금융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전문가 멘토링은 10월 24일부터 11월 8일 사이에 팀당 30분 이내로 1회 제공된다.
대회는 9월 1일 참가자 접수를 시작으로 킥오프 데이, 챌린지 데이, 빌드업 데이, 데모 데이 순으로 진행된다. 예선 참가자들은 킥오프 데이에 제안서 작성 방법 등을 안내받고, 챌린지 데이에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 진출팀이 결정된다. 대회 설명회인 킥오프 데이는 9월 11일 열렸다. 예선 결과를 발표하는 챌린지 데이는 10월 7일, 본선 진출팀 오리엔테이션인 빌드업 데이는 10월 24일에 진행된다.
최종 발표가 진행되는 ‘데모 데이’는 11월 15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우수 아이디어 팀에는 대상(서울시장상)과 최우수상(카카오뱅크상) 등이 수여되며 총 400만 원의 상금은 카카오뱅크가 전액 지원한다. 상금은 대상(주제별 1팀, 각 100만원‧서울시장상 수여), 최우수상(주제별 1팀, 각 50만원‧카카오뱅크상 수여), 우수상(주제별 1팀, 각 30만원‧우수상장 수여), 장려상(주제별 2팀, 각 10만원‧장려상장 수여) 순으로 수여한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팀에는 11월 21일 카카오뱅크와 넥슨코리아를 찾아 디지털 금융과 IT산업 현장을 체험하는 기업탐방 기회도 주어진다. 기업 탐방은 사옥 투어, 카뱅 서비스 만들어보기 기획 워크숍, 금융사기 예방 관련 강연 및 넥슨 게임 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26 모두의 금융 청소년 뱅커톤' 참가자 모집은 9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다.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대표 청소년정보 포털 ‘서울시청소년몽땅’에 게시된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게시물을 통해 참가 신청 및 문의할 수 있다.
이해선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경제·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디지털 금융환경에 안전하게 적응하도록 민간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미래 역량을 높이는 체험·참여형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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