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K-뷰티 중소기업 브라질 진출 확대를 위해 현지 유관기관 플랫폼 기업과 협력방안 논의

경제 / 박노신 기자 / 2026-07-28 23:15:45
브라질 화장품협회와 업계 간 교류 확대 및 공동 과제 수행 등 협의
▲ 중소벤처기업부

[뉴스힘=박노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지시간 지난 7월 27일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브라질 화장품협회(ABIHPEC)’와 ‘메르카도 리브레(Mercado Libre)’를 연달아 방문해 K-뷰티 중소기업들의 브라질 지역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뷰티 시장을 형성하고 있음에도 그간 물리적 거리 등으로 인해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많지 않았던 지역이다. 그러나, 최근 K-팝, K-드라마 등 한류에 대한 폭발적 인기로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함께 증가하면서 새로운 개척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동시에 아마존 유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화장품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천연 식물성 원료가 풍부해 뷰티(미용) 관련업계의 관심을 받는 국가이기도 하다.

이번 방문은 브라질이 가지고 있는 이러한 이점들을 K-뷰티와 연계할 수있는 방안들을 논의하고 정부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을 통한 K-뷰티 현지 진출 활성화, 양국 뷰티 업계 간 교류 확대 및 협력 과제 발굴·수행 등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회원사들이 브라질 화장품 총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브라질 화장품협회(ABIHPEC)’와는 원료 등 후방산업을 포함한 화장품 가치사슬 전반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양국의 관련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교류, 브라질의 천연자원과 우리 기술력을 결합한 공동 연구개발 및 생산 추진, 수출규제 대응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지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메르카도 리브레(Mercado Libre)’와는 우리 중소 브랜드사들의 플랫폼 입점과 홍보, 마케팅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 정부와 유관기관, 그리고 ‘메르카도 리브레(Mercado Libre)’가 공동으로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메르카도 리브레(Mercado Libre)’가 우리나라에 직접 방문해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지역에서 성공이 기대되는 유망 K-뷰티 브랜드사들과 상담회도 진행하는 것으로 논의했다.

이날 우리 측 대표로 두 기관 방문에 참석한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중소기업 최상위 수출품목인 화장품이 지금의 성장세를 넘어 글로벌 넘버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뷰티 산업 생태계 전반을 더 탄탄히 하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노력도 강화해야 한다”면서, “풍부한 천연자연과 열정적인 문화를 동시에 보유한 남미의 중심 브라질과의 협력이 이러한 과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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