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축산농가 여름철 재난대비 피해예방 총력

경기 / 박노신 기자 / 2026-05-14 22:15:21
축산재해 대응 T/F팀 운영, 폭염·호우 대비 자연재난 사전 대응체계 본격 돌입
▲ 안성시, 축산농가 여름철 재난대비 피해예방 총력

[뉴스힘=박노신 기자] 안성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장기 폭염과 예측 불가능한 폭우 등 심각한 자연재난이 예상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1,834개 농가에서 약 714만 두(수)의 가축을 사육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축산 지역이다. 최근 연이은 자연재해로 사육 현장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시는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실시간적인 대응책을 마련했다.

먼저 시는 이번 5월부터 9월 말까지 ‘폭염 대비 T/F팀’을 조기 구성해 공휴일을 포함한 상시 가축 재난 피해 대응 상황실을 운영한다.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전체 축산농가에 실시간 알림 문자를 발송해 농가가 축사 안전 조치를 즉각 시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가축 폐사나 침수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확인과 응급 복구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특히 폭염이 장기화될 경우 광역방제기 등 가축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축사 지붕과 주변에 물을 살포하는 등 온도 저감을 위한 현장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 및 화재 예방을 위해 총 1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지원 내용은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370만 두 규모) ▲면역증강제 8톤 공급 ▲안개 분무 시설 및 단열 시공 등 시설·장비 지원 ▲전기안전 진단 및 노후 전선 교체 등 예방 중심의 사업들로 구성됐다.

안성시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기후 변화로 인해 재난의 강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가에서는 자율적인 시설 점검과 가축 관리에 힘써주시고, 유관 기관 및 단체에서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유사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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