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고유가 시대 교통비 부담 덜었다 반값 모두의카드로 1인당 평균 4.4만원 환급

경제 / 박노신 기자 / 2026-06-09 23:15:00
추경 통한 지원 확대로 환급금 91% 증가, 환급 대상자 30만명 확대
▲ 국토교통부

[뉴스힘=박노신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4월 추경을 통해 고유가 상황에 대응하여 국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한 ‘반값 모두의카드’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대광위는 모두의카드(정액제)의 환급기준 금액을 50% 인하하고, 출퇴근 시차 시간 이용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로 정률제(기본형) 환급률을 30%p 상향하는 등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그 결과, 4월 기준 모두의카드 이용자 1인당 평균 환급금은 약 4만 4천 원으로 교통비 지출금액(평균 7만원)의 약 62%가 환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반값 모두의카드 시행 이전과 비교하여 약 2만 원(91%) 증가한 수준이다. 환급 대상자 역시 약 30만 명(10%) 증가하여 추경 효과로 보다 많은 국민이 더 큰 교통비 환급 혜택을 받았다.

올해 모두의카드로 확대 개편하면서 적극적인 정책 홍보, 이용 편의성 개선 등을 추진하여 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높은 국민을 중심으로 정책이 확산됐다. 이에, 신규 가입자가 지속 증가하여, 지난 4월 이용자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고령층의 이동권 보장 강화를 위해 ‘어르신 유형’을 신설하면서 고령층 이용자의 비중도 함께 증가(전년 동기 대비 0.5%p↑)하는 등 전 연령층에게 대중교통비 환급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

모두의카드에 모든 지방정부가 참여하면서 전 국민이 전국 어디서나 교통비 지원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방 우대 정책에 따라 지방권 이용자 증가세(전년 동기 대비 1.9%p↑)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 간 교통복지 격차 완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편, 추경 이후 ‘모두의카드’ 시스템 개편으로 이용자는 7월 7일까지 카드 정보를 현행화해야 한다.

카드 현행화는 모두의카드 누리집과 전용 앱에서 가능하며, 개별 카드사에서도 모두의카드 이용자에게 카드 현행화 기간‧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고유가 상황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국민의 생활비 부담이 누적되고 있는데, 반값 모두의카드가 가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 개선과 지원 확대를 지속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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