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안성-중앙대 앵커사업, 고3 수험생 겨냥 '공예 진학 캠프' 가동

경기 / 박노신 기자 / 2026-07-13 21:58:41
안성여고 3학년 대상 공예전공 심화 교육... 대학 전공 연계형 로컬 인재 양성
▲ 문화도시 안성-중앙대 앵커사업, 고3 수험생 겨냥 ‘공예 진학 캠프’ 가동

[뉴스힘=박노신 기자] 안성시는 지난 9일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예술대학에서 안성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2026년 청소년 공예창작 진학캠프(심화형)'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및 경기도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구 RISE 사업)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난 6월에 진행된 초등 대상의 흥미 유발형 캠프와 달리, 이번 고등 캠프는 공예·디자인 분야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창작 경험을 대학 전공과 진로로 연결해 볼 수 있도록 ‘맞춤형 심화 코스’로 밀도를 높였다.

이날 참여한 안성여고 학생 14명은 자신이 직접 제작한 공예·디자인 작품을 발표하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디자인학부 공예전공 박소형 교수를 비롯한 전문 강사들로부터 작품의 완성도와 조형적 발전 방향에 대한 심층 피드백을 받았다.

특히 학생들은 공예전공의 교육과정과 진학에 필요한 역량, 졸업 이후 진로 등에 대해대학원생 및 대학생 멘토단과 직접 이야기를 나눠보며 평소에 가진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공예 전공의 전문 실습실과 예술대학 시설을 둘러보며 대학의 실제 창작·교육 환경을 체험했다.

이번 캠프는 단순 대학 견학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발표하고, 대학 교수와 전공자에게 전문적인 피드백을 받아 향후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실전형 진로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캠프에 참여한 안성여고의 한 학생은 “입시를 앞두고 교수님과 대학원 선배들에게 직접 내 작품을 선보이고 전문적인 비평을 받을 수 있어 향후 진로 플랜을 세우는 데 큰 확신을 얻었다”라며 “대학의 전문 인프라를 몸소 경험해보니 공예 창작에 대한 시야가 한층 넓어진 기분”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고등 진학캠프는 지자체와 대학의 자원을 유기적으로 녹여내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한 단계 높은 전공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의 문화 자산을 디딤돌 삼아 성장하는 미래의 로컬 크리에이터이자 공예 분야의 전문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도화된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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