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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30일 오후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 제2차 국방AI 활용 아이디어 경연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뉴스힘=박노신 기자] 국방부는 지난 6월 30일 전쟁기념관에서 '2026년 제2차 국방 AI 활용 아이디어 경연대회' 본선 발표평가와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정부의 ‘전 국민 AI 경진대회’와 연계하여 국방 분야 전반의 AI 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장병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2차 대회는'AI를 활용한 신속·정확한 의사결정 지원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5월부터 접수를 진행한 결과 장병 · 군무원 등으로부터 총 25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AI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12건이 선정됐다.
본선에서는 발표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등 총 6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했다.
시상식은 전준범 국방부 국방인공지능기획국장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포상휴가 등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작전·정보·군수·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하여 지휘관과 실무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제안됐다.
최우수상작은 국방부 장성훈 중령이 제안한 “Local AI 기반 사이버 교전 모의 중심의 지휘결심 지원 시스템”이 선정됐다.
해당 제안은 해킹 위협 대응을 위해 경량화 및 최적화된 인공지능모델을 국방에 적용하는 시스템으로, 가상 환경에서 AI 공격팀과 방어팀이 모의 사이버전을 통해 최적의 방어 전략을 모색하고, 외부 네트워크 단절 환경에서도 해킹 방어 성공률을 높여 보안 지휘결심을 지원하는 기술로, 기술적 창의성과 국방 분야 적용 가능성 측면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작은 육군 인공지능센터 임관훈 상병이 제안한 “지휘관을 위한 멀티에이전트 작전계획 검증체계”와 육군 제35보병사단 김태옥 소령이 제안한 “교육기관 평가데이터 기반 AI 지휘결심보조 모델”이 선정됐다.
임관훈 상병의 제안은 지휘관의 작전계획을 가상 환경에서 사전 시뮬레이션하여 성공 확률을 점검하는 시스템으로, AI가 각 지휘관, 현장 부대원, 날씨, 지형 등 다양한 요소를 작전에 반영하여 실제 명령 하달 전에 실패 확률과 위험 요소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로, 작전 수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옥 소령의 제안은 인공지능이 군 교육기관의 전술 평가 자료와 군사 교과서를 학습하여 각급 지휘관들이 작전 상황을 판단하는 과정에서 더 유리한 작전을 비교·결정할 수 있게 지원하는 기술로, 군사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 지원의 실용성과 국방 현장 적용 가능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방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한 우수 아이디어가 일회성 제안에 그치지 않도록 향후 국방정책 및 연구개발 과제와 연계하여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검토·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준범 국방부 국방인공지능기획국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AI가 국방 전 분야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임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장병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AI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국방혁신을 앞당기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수상 이상 수상자들에게는 10월 개최 예정인 통합 챔피언십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국방부는 수상자들이 국방 AI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우대, 해외 연수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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