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 본격화…990세대 지역친화형 주거단지 조성

서울 / 박노신 기자 / 2026-07-03 22:25:57
저층주거지 연접부 공원 · 공영주차장 조성...녹지 · 휴게공간 확충과 주차난 해소
▲ 조감도(참고자료로서 통합심의 조치계획 수립 및 인허가 과정 등에서 조정될 수 있음)

[뉴스힘=박노신 기자] 준공 약 42년된 삼익맨숀아파트가 최고 39층, 990세대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단지 남서측에는 근린공원과 공영주차장이 들어서고, 작은도서관·지역문화센터 등 개방형 생활SOC도 함께 조성돼 인근 주거환경까지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7월 2일에 열린 제1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 위원회를 개최하고 강동구 명일동 270번지 일대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한 정비계획·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공원·재해 등 8개 분야에 대한 통합심의안을 ‘수정가결·조건부(보고) 의결’ 했다고 밝혔다.

삼익맨숀아파트는 1984년 준공된 노후 공동주택으로, 재건축을 통해 기존 768세대에서 공공주택 104세대를 포함한 990세대 규모의 단지로 탈바꿈한다. 건축 규모는 지하 4층~ 지상 39층, 10개 동이다.

대상지 인근은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지역으로, 지역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저층 주거지 연접부인 단지 남서측에 삼익파크 재건축사업과 연계한 총 7,100㎡ 규모의 근린공원(삼익맨숀 약1,800㎡, 삼익파크 5,300㎡)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원 하부에는 주차대수 110면(연면적 약 4,600㎡)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설치하여 기존 거주자우선주차구역 33면을 공공주차장으로 대체‧확충한다. 재건축단지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저층 주거지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녹지‧휴게공간과 공공주차장을 확보하여 지역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재대로134길변과 상암로변에는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주민개방형 생활SOC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굽은다리역(5호선)과 연결되는 상암로변에는 작은도서관, 지역문화센터, 어린이집 등 이용도가 높은 시설을 배치하여 보행축과 연계된 생활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가로활성화를 도모했다.

금번 통합심의에서는 지형에 순응하는 계획을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사업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서울시는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에 필요한 생활기반시설 확충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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