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잠실우성아파트 2,646세대 수변친화 주거단지로 재탄생

서울 / 박노신 기자 / 2026-05-29 14:53:03
최고 49층, 17개동, 2,646세대 공동주택 건립…공공주택 321세대 포함 공급
▲ 조감도(※참고자료로서 통합심의 조치계획 수립 및 인허가 과정 등에서 조정될 수 있음)

[뉴스힘=박노신 기자] 46년 된 잠실우성아파트가 최고 49층·2,646세대의 탄천과 어우러진 수변친화 주거단지로 새롭게 조성된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탄천·공원 등 자연환경과 여가 인프라를 갖춘 입지에,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커뮤니티시설이 더해지면서 송파구 일대의 주요 신규 주거단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5월 28일 제1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해 ‘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는 건축·경관·교통·교육·재해·공원 6개 분야 통합심의로, 금번 심의 통과로 사업 기간이 단축되고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잠실우성아파트는 1981년 준공된 단지로 이번 통합심의 통과에 따라 기존 15층, 1,842세대에서 17개동, 최고 49층, 2,646세대(공공임대 321세대 포함)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거듭난다.

대상지는 지하철 2·9호선 종합운동장역 남측에 인접해 대중교통의 이용이 우수하고, 주변으로 탄천, 아시아공원, 잠실유수지공원 등이 분포하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과 공공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북측에는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다양한 여가체육생활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통합심(안)에 따라 대상지 북측과 남측에 소공원 및 어린이공원이 조성되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휴식공간이 제공된다. 단지 중앙부에 공공보행통로 조성 및 공공보행통로 변에 지역문화센터, 지역공동체지원센터 등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가능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계획되어, 지역주민들의 탄천 접근성 개선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상지 동측 생활가로로 설정된 올림픽로4길에는 연도형 근린생활시설과 작은도서관, 돌봄센터, 어린이집 등 다양한 공공개방시설이 배치되어 지역주민과 아주초·중학교 학생들의 편의와 복지를 도모한다.

아울러, 북측의 정신여중·고교에 일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북측주동의 층수를 기존 현황보다 낮추었으며, 탄천변에 오픈발코니, 특화세대 등 입면 차별화를 통해 다채로운 수변경관이 형성되도록 계획했다.

이번 통합심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최근 수변 중심으로 도시공간이 재편되는 흐름을 반영하여 탄천과 주거공간이 어우러진 새로운 수변친화형 주거모델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금번 통합심의에서는 주변 학교를 고려한 배치계획과 공사 시 보행안전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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