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하나된 도시철도 운영기관! 공동현안 해결 본격화

사회 / 박노신 기자 / 2025-11-04 23:11:54
제2차 '도시철도 운영기관 협의체' 개최, 구체적 현안 논의 본격화
▲ 국토교통부

[뉴스힘=박노신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1월 4일 오후 세종시에서 전국 7개 도시철도 운영기관(교통공사)이 모두 참여해 공동 현안을 논의하는 제2차 '도시철도 운영기관 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 3월 27일 협의체 구성을 위한 발족식 이후 처음 열리는 전체 회의로, 운영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하고 각 기관이 직면한 도시철도 운영 효율화, 신기술 도입 등 구체적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기관 간 협력과 상호 발전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도시철도 운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광위는 이번 협의체에서 기존의 기술‧운영‧제도 3개 분과 체계를 개편하여, ‘대외협력 분과’를 신설하고 ‘운영·제도 분과’로 통합하는 등 협력체계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신설된 ‘대외협력 분과’는 베트남 하노이·호치민 도시철도 등 해외사업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국내 기업 및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운영·제도 분과’는 운영비 절감 방안과 함께 기관별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를 통합하여 논의하고, ‘기술 분과’는 기관별 우수 기술력 공유, 국내·외 신기술 도입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협의체는 전국 7개 모든 도시철도 운영기관(교통공사)이 참석하여, 협의체를 계기로 기관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상생 기반의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의체에서는 시·도지자체가 수립하는 도시철도망 계획의 대광위 이관 추진 현황 및 발전 방안에 대한 발제(한국교통연구원)와 토의가 진행되며 도시철도 안전성 강화 등에 대한 토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의 도시철도 도입과 관련하여 하노이 도시철도 2·3호선 사업 참여 사례를 공유하고, 무인운전 도입에 대한 발제와 토의(한국철도기술연구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도시철도는 하루 평균 85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시민들의 일상을 뒷받침하는 핵심적인 인프라”라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효율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쓰는 한편, 신기술 도입과 해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도시철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나겠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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