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린 첫 승 도전, 최원준 2연패 탈출?

연예·스포츠 / 박노신 기자 / 2022-04-21 11:41:14
위닝시리즈를 잡아라.

 

[뉴스힘=박노신 기자]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팀 간 3차전이 열린다. 1차전은 KIA가 6-3으로 역전승을 거두었고, 2차전은 두산이 4-3으로 재역전 설욕에 성공했다. 위닝시리즈를 놓고 3차전에서 격돌한다.


두산은 토종 에이스 최원준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3경기에서 18이닝을 소화하며 1승2패, 평균자책점 2.50의 성적을 올렸다. 3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는 안정감이 돋보인다. 잘 던지고도 수비실책과 타선지원을 받지 못해 최근 2연패했다.

KIA를 상대로 8경기 1승 평균자책점 2.96를 기록했다. 까다로운 공을 던지기 때문에 쉽게 공략하기 힘들다. KIA를 상대로 자신의 2연패 탈출에 나선다. 예리한 슬라이더와 툭툭 던지는 체인지업이 위력적인 조합이다.

KIA는 외국인투수 션 놀린을 올린다. 개막 이후 2경기에 등판해 모두 패전을 안았다. 평균자책점 6.14로 높다. 첫 경기에서 타구에 팔꿈치를 맞아 열흘 동안 자리를 비웠다. NC와의 복귀 등판에서 5이닝 3실점했다.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구사한다. 다소 피안타율이 높은 편이다. 두산의 왼손타자들을 상대로 첫 퀄리티스타트와 첫 승에 도전한다.

이틀연속 선발들이 중반까지 마운드를 지키면서 후반 불펜싸움에서 승부가 갈렸다. 특히 수비수들의 실책이 변수였다. 20일 경기에서 각각 3개의 실책이 나오며 경기 후반 난전을 펼쳤다. 타선의 힘은 비슷하지만 결국 견고한 수비력을 갖춘 쪽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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