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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마을 자연유산’기초자원 발굴 공모 포스터 |
[뉴스힘=박노신 기자] 국가유산청은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의 정체성이 담긴 자연유산을 발굴하는 '2026년 마을 자연유산 기초자원 대국민 공모'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다.
‘마을 자연유산’은 지역 고유의 역사적·상징적 가치를 가지고 지역 정체성을 대표하는 자연유산임에도 천연기념물과 같은 국가지정 자연유산에는 이르지 못하여, 현재 제도적 관리 체계에서 벗어나 있다. ‘임실 오수의 개’와 같은 마을 동물, 마을의 전설과 신앙이 깃든 당산나무나 바위, 지역 특산식물 재배지 등이 대표적 ‘마을 자연유산’에 해당한다.
국가유산청은 이처럼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비지정 자연유산의 체계적인 보호와 지역소멸 위기 속 자연유산을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규제 없이 주민 주도로 자연유산을 보호·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을 자연유산 제도'를 모색 중이다.
국가유산청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 결과를 토대로 마을 자연유산 기초자원을 확보하여 목록화하고, 우수 ‘마을 자연유산’ 자원을 선정하여 지원방안 마련에 활용할 예정이다.
2025년 처음 실시한 1차 공모에서는 총 81건의 마을 자연유산 자원이 접수되어 ‘오수의 개’ 등 5건을 우수 자원으로 선정했으며, 올해 2차 공모를 통해 ‘마을 자연유산’ 기초자원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마을의 전설·설화·풍속·생활양식 등과 밀접하게 연결된 동물, 식물, 지질(바위) 등의 자연유산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마을자연유산 기초자원 공모전’ 누리집에 접속하여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되며, 접수된 마을 자연유산 중 우수 ‘마을 자연유산’ 자원으로 선정된 분들께는 소정의 상품(온누리상품권 1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 마을의 기억과 정체성이 담긴 소중한 자연유산을 발굴하여, 마을 주민들이 직접 보호·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적극행정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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