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화면 대신 서대문구 유아숲체험원에서 뛰놀자

서울 / 박노신 기자 / 2026-07-13 22:22:24
서대문구 여름 맞아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 확대 운영
▲ ‘백련산 매바위 유아숲체험장’ 야간 곤충 탐험대 모집 포스터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대문구가 여름철을 맞아 유아 동반 가족부터 돌봄 관련 단체까지 도심 속 숲에서 자연을 배우고 뛰놀 수 있는 다양한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중 프로그램은 7∼11월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2∼3시에는 ‘백련산 유아숲체험원’(연희로41가길 45-15)과 ‘백련 논골마을 놀자숲’(홍은동 산11-314)에서, 매주 목요일 같은 시간에는 ‘인왕산 유아숲체험원’(홍제동 산1-168)에서 계절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연다.

유아숲지도사가 함께하는 가운데 숲의 다양한 생태 자원과 자연 지형을 이용한 교육, 오감을 활용한 자연물 놀이와 만들기 체험 등으로 이뤄진다.

올해 5월 큰 호응을 얻었던 안산(鞍山) 야간 숲속티어링에 이어 이달 21일 저녁 7∼9시에는 백련산 매바위 유아숲체험장(홍은동 산19-19)에서 가족 대상 특별 프로그램 ‘야간곤충탐험대’​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곤충들이 좋아하는 먹이를 알아보는 ‘숲속 곤충 레스토랑’ ▲곤충들이 머물고 싶은 숲을 함께 만들어 보는 ‘숲속 곤충 초대’ ▲여름밤 숲의 다양한 빛과 생명을 느껴보는 ‘숲속 빛 축제’ 등으로 구성된다.

여름밤 숲에서 곤충을 관찰하고 자연을 체험하며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울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구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배우고 뛰놀며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들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정기 이용 기관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방식을 확대해 일반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롭게 준비했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과 단체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문화체험→교육체험→‘서대문구’로 검색)에서 선착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9∼11월 가을 숲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주말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0월에는 백련산 매바위 유아숲체험장에서 가족 축제를 개최하는 등 계절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에어컨 바람에 익숙한 아이들이 숲속에서 건강한 신체와 풍부한 감성을 키우길 바라며, 많은 분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유아숲 프로그램을 비롯한 산림복지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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