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예술 거장 한자리에…강동중앙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 클래식 음악회‧인문학 강연 개최

강동구 / 박노신 기자 / 2026-08-05 22:03:49
8월 첼리스트 김규식 독주회, 전영애 교수‧박웅현 작가 특강 개최
▲ 강동중앙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 행사 안내 리플릿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 강동문화재단 소속 강동중앙도서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8월 한 달간 다양한 기념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말 문을 연 강동중앙도서관은 서울시 자치구 공공도서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주민들이 인문학적 시야를 넓히고 예술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입지를 다져온 강동중앙도서관에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인문·예술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찾아온다.

8월 8일 오후 1시에는 첼리스트 김규식의 브람스 첼로 독주회가 열린다. 강동구민 초청 특별 연주회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는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신재민이 협연자로 나선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세계적인 독문학자인 전영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괴테와 라이너 쿤체, 그리고 삶을 사랑하는 일'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전 교수는 한평생 연구해 온 괴테의 문장과 독일 시인 라이너 쿤체의 시에서 발견한 ‘삶을 사랑하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8월 21일 오후 7시에는 광고계의 상징적 인물인 박웅현 작가가 '내가 책을 읽는 이유'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박 작가는 오랜 독서 경험에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독서가 삶에 미치는 영향과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주민들과 이야기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강동중앙도서관에서 보낸 일상과 도서관을 향한 애정 어린 시선을 담은 사진 전시도 진행된다. 개관 1주년 기념 사진전 ‘첫 번째 페이지’는 도서관에서 촬영한 사진을 7월 말까지 공모해 선정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로, 8월 7일부터 강동중앙도서관 지하 1층 로비 예술산책로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해 온 도서관의 모습을 기록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호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개관 이후 1년 동안 도서관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책과 인문‧예술이 어우러지는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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