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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넥스트로컬 8기 모집 포스터 |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지역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넥스트로컬(Next Local)’ 사업이 어느덧 8년차를 맞이하여 전국 팔도에서 창업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인구감소 위기 속에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상생의 혁신 모델을 구축해 온 서울시는, 올해 8기 창업가 모집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 인재를 찾는다.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은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하여 창업을 꿈꾸는 서울 청년의 창업활동을 서울시와 지역사회가 함께 돕는 사업으로, 서울 거주 만 19세~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역자원을 활용해 로컬창업을 희망하는 서울청년 70여팀 1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 희망 청년은 4월 30일 11시부터 5월 26일 17시까지 넥스트로컬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넥스트로컬 8기에 선발되는 70팀 140명에게는 창업아이템 발굴을 위한 지역자원 조사(2개월, 교통‧숙박비 1백만 원) 지원, 창업교육 및 전담코칭, 사업모델 시범운영(4개월, 최대 2천만 원 지원) 등이 제공되며, 사업모델이 검증된 팀에는 내년 1월 최대 5천만 원의 최종사업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올해 서울시와 협력하여 서울청년의 창업활동을 지원할 지역은 경기‧강원권 포천·강릉·영월·양구, 충청권 보은·괴산·공주·서천·홍성, 호남권 전주·익산·목포·곡성·화순·장흥·강진, 영남권 구미·영주·상주·문경·칠곡·예천·밀양·함양 등 전국의 24개 시‧군이다.
희망자는 창업 대상 지역을 권역 내 최대 3개까지 선택해 지원하고, 협력 지자체는 청년들의 지역 내 창업활동이 가능하도록 사무, 회의공간 무상제공부터 사업비 추가 지원, 지역생산자 연결 등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전남 강진군은 2020년부터 7년째 꾸준히 협력해오고 있으며 졸업기수 다수가 강진에 정착할 정도로 우수 협력지자체로 하맥축제 등 다양한 축제 홍보부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 홍성군은 넥스트로컬 지원금의 일정 비율을 군비로 추가 매칭하여 창업 실행 및 사업확장을 지원할 뿐 아니라 후속으로 홍성특화 6단계 청년 정착-창업모델에서 아이템 실험비 200만 원 등 차등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
충남 공주시는 공주대학 창업보육센터, 청년센터 및 문화관광재단의 네트워크 연계 뿐 아니라 자체 프로그램인 제민천캠퍼스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커뮤니티활동 및 창업실험을 도울 예정이다.
지난해(2025) 참여했던 넥스트로컬 7기 팀들도 2개월의 지역조사 기간 동안 지역과의 연계점을 착실히 쌓아가며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7기 참여팀 디아더월드는 목포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러닝스테이션을 구축하여 이를 거점으로 러닝을 즐긴 후 로컬식재료 기반 고단백 회복식을 맛보는 러닝기반 회복콘텐츠를 개발했다. 또 다른 7기 참여팀 컨츄리시티즌은 양구만이 가지고 있는 스포츠 관광 콘텐츠를 굿즈로 만들어 지역을 브랜딩하고 양구군을 홍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서울시는 청년 모집시기에 맞춰 24개 협력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넥스트로컬 사업의 안정적인 현장 실행력을 담보하고 다각적 창업 활동을 지원할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한다. 지역에 연고가 없는 서울청년을 위해 각 지자체는 현장밀착형 지역파트너커뮤니티 구축과 지역캠프 등을 운영하며 외지인인 서울 청년들이 겪는 정보접근의 어려움과 지역진입 장벽을 허물어주는 실질적인 가이드 역할을 한다.
특히 올해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하여 고품질 신품종 등을 재배하는 청년농업인과 연계하거나 가공공정 기술이나 산업체 연계 등 식품 분야 창업팀의 실제적인 지원이 강화될 예정이다. 한편, 전남 강진 등에서 진행되는 한국관광공사의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확대 지원사업인 ‘배터리(Better里)’ 등 다양한 로컬 창업 프로그램을 상호 연결하여 청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넥스트로컬 참여팀들의 지속적 성장과 판로 확장을 위한 후속지원도 지속 추진한다. 농식품부의 농촌 혁신 아이디어 모델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스케일업, 롯데카드 ESG사업 띵크어스 행사 참여 등 마케팅, 전국 신세계백화점 대상 넥스트로컬 팝업스토어 운영 등도 지난해에 이어 계속된다.
본 사업은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청년이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참여자를 선발한다. 심사는 창업을 원하는 지역 및 아이템에 대한 이해도, 사업 관련 경험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신청·접수 관련 안내는 4월 30일 11시부터 공개되며 관련 문의는 운영사무국 또는 서울시 대외협력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5월 14일 15시에 지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서울 청년의 원활한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참여 지자체 24개 지역과 함께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열고 지역 담당자가 직접 지역의 핵심 사업과 지원 혜택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관련 공지는 넥스트로컬 누리집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고, 넥스트로컬 유튜브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올해로 8년차를 맞은 '넥스트로컬'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지자체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는 대표적인 지역연계 창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각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지속가능한 로컬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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