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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청 |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 강동구는 위탁 운영 중인 ‘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025년 전국 청소년상담자대회 정책공모전에서 대상(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상담전문가의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주제로, 상담자의 자기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 상담 현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 복지 정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우수정책을 선정하는 자리로, 전국 각지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참여했다.
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고위기 청소년 상담자의 처우개선 및 소진 예방을 위한 바우처사업’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위기청소년을 직접 지원하는 상담자들의 회복과 삶의 균형을 돕고, 상담 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현장성과 실현 가능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기존의 여성가족부가 성평등가족부로 명칭이 바뀌고 신임 장관이 임명된 이후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중 처음으로 수여된 장관상으로, 지역 중심의 청소년 정책이 중앙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위기 청소년을 위한 지원과 보호 정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상담복지 사업을 확대해 모든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의 심리‧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핵심 기관으로, 개인 및 집단상담, 심리검사, 예방 교육, 찾아가는 거리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은 예약제로 진행되며, 강동구에 거주하는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 또는 청소년을 양육 중인 부모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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