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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더(THE) 건강한 브릿지’ 건강 꾸러미를 마련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 강동구는 강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8월 27일 성내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돌봄이 필요한 이웃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더(THE) 건강한 브릿지’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더(THE) 건강한 브릿지’는 강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매월 돌봄이 필요한 20가구를 선정해 고기와 과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하고, 지역 내 관계 기관과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특화사업이다. 식생활 지원에 정서·여가 프로그램을 연계해 대상자의 몸과 마음을 함께 살피는 것이 특징이다.
꾸러미에 담기는 고기와 과일은 강일동 내 나눔 가게와 협약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상점과 복지기관, 주민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중심의 민관 협력사업이라는 의미를 더한다.
이번에는 성내종합사회복지관과 손잡고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반려 식물 심기와 사회적 고립·우울감 척도 검사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는 방법을 배우며 정서적 안정을 얻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검사 결과는 향후 대상자별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처럼 강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해당 사업의 내용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강일동 우리동네키움센터와 ‘1·3세대 공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동과 어르신이 레몬청을 함께 만들며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외출해 아이들과 웃고 이야기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라며, “이처럼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달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역의 여러 기관과 주민이 함께한 경험이 이웃 간 관계를 잇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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