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올여름 저소득 가구에 '시원한 쉼표'… 맞춤형 지원으로 여름나기 도와

강동구 / 박노신 기자 / 2026-09-09 20:24:58
냉방용품·보양식품·생활용품·위생용품 등 여름철 필요한 물품 지원
▲ 강동형 10% 행복나눔 사업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 강동구는 올여름 폭염 속 저소득 가구의 생활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의 후원과 연계한 ‘시원한 여름나기’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 강동구는 긴급 물품 보급부터 생계 지원까지 저소득 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갔다.

먼저 지난 7월 ‘강동형 10% 행복나눔’을 통해 약 3천만 원 상당의 선풍기·소형냉장고·제습기 등 여름철 필수 가전제품을 저소득 가구 365곳에 지원했다. 이 가운데 일부 선풍기는 5년 동안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라헨느코리아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같은 달 15일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강동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한 ‘희망여름 착착착’ 사업을 실시했다. 보양식품과 휴대용 냉방용품 등 10만 원 상당의 꾸러미 400개를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등에 전달했다.

영양 지원과 위생 관리를 위한 후원도 이어졌다.

7월 21일에는 ㈜목우촌으로부터 삼계탕 간편식 1,200개를 전달받았으며, 8월 3일에는 대한불교천태종 산하 (사)나누며 하나되기로부터 쌀과 김치 등 먹거리와 신발, 컵 등 생활용품을 기탁받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지원했다.

이어 8월 24일에는 애경산업과 강동성심병원이 함께 지원한 바디워시 2,500개와 가글액 2,400개를 확보해 전달했다. 농협사료는 축산가공품 320세트를 강동구 푸드뱅크마켓에 기탁해 저소득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물품 지원에 이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위한 ‘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사업도 이어간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은 이 사업은 내년 2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중위소득 120% 이하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생계비·의료비·주거비를 최대 100만 원(4인 가구 기준)까지 지원한다. 구는 총 4,500만 원을 투입해 긴급 위기가구의 생활 안정을 도울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올여름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에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냉방용품과 보양식품 등을 지원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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