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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국 기아타이거즈 감독 〔사진=kbo〕 |
[뉴스힘=박노신 기자]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따냈다.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팀 간 1차전에서 6-3으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KIA는 2-3으로 뒤진 7회말 김도영의 동점 득점과 이어진 1사 만루에서 황대인의 역전타, 소크라테스의 추가 적시가 나오며 4득점 역전에 성공했다. 6회말 나성범이 홈경기 첫 홈런(2호)를 터트린 것도 추격의 발판이었다.
유승철이 1⅓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따냈다. 장현식은 8회를 지우며 홀드를 챙겼고, 정해영이 9회를 잘 마무리하고 승리를 지켰다.
김종국 감독은 ""중반까지 쉽지 않은 경기였는데 한승혁 선발투수가 본인의 역할을 잘 해주면서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줬다. 이어던진 투수들도 호투를 해줬고 특히 유승철, 장현식, 정해영으로 이어지는 계투진이 무실점 피칭을 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의 비결을 설명했다.
이어 "유승철이 벌써 시즌 3승인데 운도 따르는게 있겠지만 경기 내용이 좋다. 계속 호투하는 모습 기대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공격에서는 6회초 2실점 후 나성범이 곧바로 추격하는 홈런이 나오면서 역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7회말 공격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역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 홈 팬들앞에서 승리를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 내일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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