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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터 |
[뉴스힘=주신락 기자] 서울 송파구가 오는 7월 30일 오후 7시 송파문화예술회관에서 ‘제25회 송파구립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연다. 전석 무료 공연으로 단원들이 1년간 갈고 닦은 연주를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송파구립청소년교향악단은 2000년 8월 17일 창단했다. 구에서 만든 아마추어 청소년교향악단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박정덕 지휘자의 지도 아래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42명이 활동한다.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일상에서도 매주 토요일마다 모여 연습하며 지역 곳곳에서 음악으로 이웃과 만나고 있다.
여름방학에 열리는 정기연주회는 단원들이 한 해 중 가장 공들여 준비하는 무대다. 이번 공연은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으로 문을 연다. 이어 바이올린 파트 이서현 단원이 아콜레이 협주곡 제1번 1악장을, 플루트 파트 강하 단원이 메르카단테 협주곡 제2번 3악장을 연주한다.
특별공연에는 아카펠라 그룹 ‘더 넘버링’이 무대에 올라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과 로시니 ‘빌헬름 텔 서곡’을 선보인다.
하이라이트는 이번 연주회 주제인 러시아 작곡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교향모음곡 ‘세헤라자데’가 장식한다. 세헤라자데(Scheherazade)는 '천일야화'에서 천일 밤 동안 왕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며 마음을 돌린 왕비의 이름이다. 바다를 항해하는 모험과 화려한 궁전 등 환상적인 분위기를 바이올린 독주와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로 생생하게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네이버에서 미리 예매하거나, 당일 현장 구매 후 입장할 수 있다. 문의는 송파구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단원들이 1년 동안 쌓아온 시간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감성과 인성을 키우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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