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아동 가구 22곳에 맞춤형 방역..."건강한 여름나기 돕는다"

서울 / 박노신 기자 / 2026-07-13 22:26:23
전수조사 통해 22가구 선정, 7월과 10월 두 차례 맞춤형 방역 실시
▲ 지난해 실시한 드림스타트 방역 서비스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 중구는 이달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관내 12세 이하 아동 가구 22곳에 ‘맞춤형 주거환경 방역 서비스’를 실시한다. 고온다습한 여름철,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막고 아동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구는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지난달 19일부터 2주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가구의 주거 및 위생 상태를 전수 조사했다. 해충 발생 정도, 주거 취약성, 가구 소득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역이 시급한 22가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방역은 ㈜세스코 서울중부지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비용을 공동 분담해 추진한다. 세스코 소속 전문가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먼저 기본적인 방제를 한다. 이어 환경 진단을 통해 해충 서식지를 파악하고 유입 경로까지 차단해 근본적인 위생 문제를 해결한다.

일회성 조치에 그치지 않고 사후관리도 병행한다. 10월 2차 방역이 마무리되면 가구별 만족도를 조사하고 위생 관리 가이드를 배부한다. 이후에도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주거환경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쾌적한 환경이 유지되도록 돕는다.

한편, 중구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복지사업이다. 가구별 양육 환경을 진단해 사례관리를 진행하며, 올해는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4개 영역에서 총 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이번 방역 외에도 유관기관과 연계해 학습 지원, 심리상담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전문 방역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맞춤형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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