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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청 고덕별관 약도 |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 강동구는 임신부와 중증 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민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여권 민원 우선 접수·처리 제도’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장시간 대기가 어려운 사회적 배려대상자가 여권민원실을 방문했을 때 일반 대기 순번보다 먼저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민원 서비스다. 대상자는 여권민원실 현장에서 직원 안내를 받아 여권 발급 신청과 교부 업무를 우선 처리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임신부, 중증 장애인, 만 1세 미만 영아를 동반한 민원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이다. 그밖에 장시간 대기가 어렵다고 현장에서 판단되는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강동구 여권민원실은 강동구청 고덕별관(강동구 동남로 930)에 있다. 구는 현장에서 대상 민원인이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민원인이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권민원실 내 신청서 작성대에 ‘도움벨’을 설치·운영한다. 장시간 대기가 예상될 때 민원인이 도움벨을 직접 누르거나 안내 도우미가 현장에서 대상을 확인하면, 담당 창구로 즉시 연계해 대기 번호와 상관없이 우선하여 여권을 접수하고 교부한다. 또한, 별도 증명서 제출을 요구하기보다 현장 확인을 중심으로 운영해 민원인의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다만, 일반 민원인의 공정한 대기 질서를 위해 화요일 야간 민원실 운영 시간(18:00~20:00)이나 대기인원 과다로 번호표 마감 이후에는 제도가 일시 중단된다.
구는 이번 제도 시행으로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신체적·심리적 대기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일반 민원인은 방문 전 강동구청 누리집에서 여권민원실 대기 상황을 확인하고 번호표를 미리 받을 수 있는 ‘온라인 번호표’ 서비스를 이용하면 민원실 체류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강동구 관계자는 “이번 제도가 사회적 배려대상 구민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권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민원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구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민원 행정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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