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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이튼 도서관 내부 사진 |
[뉴스힘=박노신 기자] 영등포구가 도심 속에서 독서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1,000평 규모의 구립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을 조성하고, 31일부터 임시 개관한다고 밝혔다.
브라이튼 여의도 아파트(국제금융로 39) 지하 1층에 자리 잡은 브라이튼 도서관은 전용면적 3,488㎡ 규모로,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영어자료실‧영어 키즈카페 ▲커뮤니티 홀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특히 이번 도서관 건립은 1971년 여의도 종합 개발계획으로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조성된 이후 55년 만에 여의도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대형 공공 문화시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브라이튼 도서관은 크게 세 가지 면에서 기존 도서관과 차별화된다. 우선, 중앙의 정원을 중심으로 1천 평 규모의 대형 공간을 배치해, 이용자들이 책을 읽고 음악을 들으며 마치 산책하듯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국제금융도시라는 여의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영어 특화 공간을 마련했다. 도서관에서는 영어 원서 전용 자료실을 운영하고, 글로벌 이슈와 연계한 도서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입한 ‘서울형 영어 전용 키즈카페’를 통해 어린이들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놀이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영어 키즈카페는 4월 1일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도서관은 3월 31일부터 4월 27일까지 임시 운영을 거친 뒤, 4월 28일 정식 개관한다. 임시 개관 기간에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기간 중 도서 열람은 불가하다. 정식 개관 이후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구는 정식 개관에 앞서 총 10회에 걸쳐 지역 주민 100여 명과 함께 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도서관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수렴된 의견은 이용자가 더욱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식 개관 전까지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7월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를 개관해 구민들의 높아진 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권역별 도서관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영등포구 도서관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여가고 있다.
영등포구 미래교육과장은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은 도심 속에서 독서와 쉼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주민과 직장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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