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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
[뉴스힘=박노신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12일 라움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미혼남녀 만남 행사 ‘썸 in 강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행사는 단순한 소개팅을 넘어, 문화와 예술 그리고 소통을 함께 즐기는 ‘강남 스타일’의 고품격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야외정원과 홀이 있는 라움 아트센터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행사의 목적이다. 강남문화재단이 주관하며, 강남구가 참가자를 모집하고, 신한은행이 전액 후원한다.
‘썸 in 강남’은 ‘문화가 있는 만남’을 지향한다. 식전 행사로 오후 2시 남성 참가자를 위한 전문가의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본행사는 오후 4시부터 ▲그룹별 자기소개 ▲취향 밸런스 게임 ▲1:1 눈맞춤 대화와 현대예술 오마주 눈맞춤 퍼포먼스 ▲저녁 식사와 자유 대화 ▲차례로 자리를 옮겨가며 나누는 1:1 순번 대화 등 총 7시간에 걸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참가자들이 예술적 분위기 속에서 감정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된 ‘눈맞춤 퍼포먼스’, 관심사 기반 대화 유도 게임, 전용 공간에서의 단체 저녁 식사 등은 기존 소개팅 행사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 마지막에는 최종 선택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후속 연결도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대상은 강남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27세~39세(1998~1986년생)의 미혼남녀로, 남녀 각 50명씩 총 100명을 모집한다. 자영업자, 프리랜서도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9월 10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강남구청 홈페이지(소통참여 ' 신청 ' 썸in강남)에서 하면 된다.
자격 확인을 위한 서류 심사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하고, 9월 26일까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최종 커플로 매칭된 이들에게는 라움에서 제공하는 마티네 콘서트 티켓 등 데이트권을 제공해 지속적인 만남을 응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공감과 대화를 통해 진정성 있는 인연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기업·기관 등과 협력해, 청년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관계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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