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조용한 붕괴’ 교실 구하기 나선다

교육 / 박노신 기자 / 2026-08-12 23:05:29
교사-학생 마음 양방향 돌봄 ‘달(月)달한 만남’ 릴레이 직무연수 개최
▲ 2026 강남서초 중등교사 『달(月)달한 만남』 직무연수 포스터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이 교실 안 정서적 위기에 선제 대응하고 교원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8월 28일과 9월 7일 양일간 관내 중등교원 120명을 대상으로 ‘2026 강남서초 중등교사 달(月)달한 만남 직무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최근 교실 내 정서·행동 위기 학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생과 교사 모두의 심리적 안전망을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정근식 교육감 2기 정책 방향인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육공동체(마음회복 및 심리.정서 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되어, 교육청의 마음회복 정책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가장 먼저 마주하는 신규 및 저경력 교사를 우선 선발해 현장 실천력을 높였다.

연수는 ‘학생 마음 읽기’와 ‘교사 마음 지키기’의 투 트랙(Two-track)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 추천 도서와 현장 사례를 결합해 깊이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1회차(8월 28일, 학생 마음건강): 학생 마음건강 전문가인 신선호 신원중학교 교장(前 서울시교육청 장학관)이 저서 『조용한 붕괴』를 바탕으로 위기 학생 진단과 맞춤형 지도 전략을 전한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학생들의 정서적 경고음을 읽어내는 전문성을 키운다.

2회차(9월 7일, 교원 마음돌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하지현 건국대 교수가 저서 『스트레스는 어떻게 나를 바꾸는가』를 통해 교사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는 회복 전략을 강연한다. 교직 스트레스를 성장의 에너지로 전환하는 실천적 방안을 나눈다.

연수 참가 신청은 8월 14일까지 1차로 접수하여, 1차 마감 이후에도 교원들의 참여 희망 및 현장 수요를 반영하여 추후 지속적으로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교실 속 정서 위기에 다각도로 대응하며, 교사가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류장경 교육장은 “선생님의 지친 마음을 단단하게 돌보는 것이 곧 학교 현장의 안정과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라며 “선생님들이 교육적 열정을 잃지 않고 교실을 밝힐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 뉴스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