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송현 공원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2-11-13 21:12:23

▲ 11월 5일 오후 종로구 송현동에 있는 열린송현 공원▲ 11월 5일 오후 종로구 송현동에 있는 열린송현 공원▲ 11월 5일 오후 종로구 송현동에 있는 열린송현 공원▲ 11월 5일 오후 종로구 송현동에 있는 열린송현 공원

 

[뉴스힘=박노신 기자]110년 넘게 높은 담장속 비밀에 부쳐진 곳,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48-9번지에 있는 송현동 부지가 지난 10월 7일부터 임시 개방됐다.


서울시는 서울광장 면적 3배에 달하는 3만7117㎡ 규모의 송현동 부지를 열린송현으로 단장하여 2024년까지 송현동 부지 전체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열린송현 공원은 일제강점기에 식산은행 사택이 있었고 광복 이후에는 미국 소유로 넘어가 미군과 미 대사관의 숙소로 쓰였다.

1997년 삼성생명, 2008년 대한항공으로 주인이 바뀌었지만 20여년 넘게 각종 인허가 문제로 방치되어 왔다. 지난 7월초 부지 소유권이 대한항공에서 한국도시주택공사로 변경됐으며, 조만간 서울시로 이전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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