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삼성라이온즈 꺾고 16승3패, 박동원 2홈런+임찬규 QS 다승 1위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 상대로 주중 3연전 위닝 확보
삼성은 4연패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5-04-16 23:42:30

▲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트윈스와 삼성라이온즈 경기

 

[뉴스힘=박노신 기자]LG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12-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LG는 16승3패, 승률 .842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박동원이 투런 홈런,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5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활약했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6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다승 단독 1위다.


삼성 선발투수 최원태는 친정팀 상대로 선발로 나섰으나 3⅓이닝 6피안타 4볼넷 2탈삼진 6실점을 허용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트윈스와 삼성라이온즈 경기

 

 

LG는 이날 1군 엔트리 조정이 있었다.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가 허벅지 부상(오른쪽 대퇴부 대내전근 손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고, 좌완 투수 김유영이 1군에 등록됐다.  

 

LG 선발 임찬규가 6이닝 동안 103개의 공을 던지는 역투를 펼쳤다. 6이닝 7피안타 2사사구 1실점으로 또 한 번 호투를 만들었다. 임찬규는 4승에 성공하며 다승 1위에 올라섰다.


LG는 선발 임찬규에 이어 7회 이지강, 8회 백승현, 9회 배재준이 올라와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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