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8회말 SSG 하재훈의 포구 실책에 힘입어 3연승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4-05-22 22:42:15

▲ 잠실야구장에서 SSG랜더스와 두산베어스 경기

 

[뉴스힘=박노신 기자]두산 베어스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두산은 3연승을 질주하며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시즌 28승 2무 21패. 반면 에이스 김광현을 내고도 3연패 수렁에 빠진 SSG는 25승 1무 23패가 됐다.

두산이 SSG 에이스 김광현 상대로 1회부터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 정수빈이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 볼넷을 골라낸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후속 이유찬이 1타점 좌전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유찬은 후속 강승호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지만 타석에 있던 강승호의 타격 방해로 귀루했다. 심판진은 “타자가 타석을 벗어나는 등 행위 없이 자연스러운 스윙 과정에서 (포수의) 송구 방해를 했기에 주자를 귀루시킨다”라고 설명했다. 이유찬은 이후 김재환 타석 때 발생한 폭투로 기어이 2루에 도달했지만 양석환이 중견수 뜬공에 그치며 득점에 실패했다.

[ⓒ 뉴스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