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QS 호투로 LG전 첫 승 ‘추신수 멀티히트’ SSG랜더스, LG트윈스 꺾고 3연패 탈출

SSG 랜더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4-09-05 23:33:49

▲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SSG랜더스와 LG트윈스 경기

 

[뉴스힘=박노신 기자]SS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트윈스와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김광현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 퀄리티 스타트로 호투했다. LG전 4연패를 끊고 올 시즌 LG전 첫 승을 기록했다. 7회 노경은, 8회 문승원과 서진용이 등판했다. 9회 조병현이 올라와 세이브를 기록했다.

LG 선발 최원태는 5이닝 동안 101구를 던지며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2자책)을 허용했다.

SSG는 1회 선취점을 뽑았다. 톱타자 추신수가 1루 베이스 안쪽으로 빠져나가는 우측 선상 3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정준재가 중견수 앞 적시타로 간단하게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정준재는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에레디아의 1루수 땅볼 아웃으로 1사 3루가 됐다. 한유섬은 유격수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다. 고명준의 땅볼 타구를 유격수 오지환이 한 차례 떨어뜨리면서 1루에서 세이프됐다.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3루 주자는 득점.

2사 1루에서 오태곤이 볼넷을 골라 1,2루 득점권 찬스가 이어졌고 이지영이 3유간을 빠지는 좌전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LG 선발 최원태는 1회 31구를 던지며 3실점(1자책)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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