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KT 꺾고 3연패 뒤 2연승 '위닝시리즈'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4-05-30 23:30:38
[뉴스힘=박노신 기자]두산베어스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SOL Bank KBO리그 KT위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두산은 3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시즌 32승 2무 24패 반면 4연승뒤 2연패에 빠진 KT는 24승 1무 30패가 됐다.
KT는 8회 1사 후 강백호의 솔로홈런으로 영봉패를 면했다. 강백호는 2B-2S에서 김명신의 몸쪽 낮은 스플리터(127km)를 공략해 비거리 120m 우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24일 수원 키움히어로즈전 이후 4경기 만에 나온 시즌 16번째 홈런을 치며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두산 선발 곽빈은 6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4패)째를 챙겼다. 이어 박치국, 김명신, 이영하가 뒤를 지켰다.
타산에서는 152억 포수 양의지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원맨쇼를 펼치며 팀을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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