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6연패 ...'9회 김선빈 스퀴즈 번트' KIA 5-4 승리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10-03 23:10:04

▲ 10월 3일 서울 잠실구장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 경기

 

[뉴스힘=박노신 기자]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승차를 1경기 차이로 줄였다. 3위 싸움이 더욱 볼만해졌다.


KIA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9회 김선빈이 기습적인 스퀴즈 번트를 시도해 결승점을 뽑았다. KIA는 3연패를 끊는데 성공했다. 반면 LG는 충격적인 6연패 수렁에 빠졌다.

KIA 선발투수 네일은 6⅓이닝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4실점 승패없이 물러났다. 8회 무사 1루에서 등판한 전상현이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LG 선발투수 카라스코는 4⅓이닝 7피안타 4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KIA는 박재현(좌익수) 김도영(3루수) 카스트로(1루수) 나성범(지명타자) 김선빈(2루수) 박정우(우익수) 김호령(중견수) 김태군(포수) 김규성(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LG는 박해민(중견수) 오지환(유격수) 오스틴(지명타자) 문정빈(1루수) 문보경(3루수) 송찬의(좌익수) 이재원(우익수) 박동원(포수) 구본혁(2루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LG가 선취점을 뽑았다. 2회 선두타자 문정빈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문보경이 좌중간 안타를 때려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송찬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파울)로 3루주자가 득점을 올렸다.

KIA는 3회초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1사 후 김태군이 좌선상 안타를 때린 후 2루까지 달렸고, 좌익수 송구를 받은 2루수 태그를 피해 세이프됐다. 김규성이 중전 안타를 때려 1,3루 찬스로 연결했다.

박재현이 우중간 안타를 때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1사 1,3루에서 김도영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3루주자가 득점해 2-1로 역전시켰다. 김도영은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고, 2사 2루에서 카스트로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3-1로 달아났다.

KIA는 4회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김선빈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박정우가 초구 번트 파울 이후 우선상 2루타를 때려 무사 2,3루 기회를 만들었다. 김호령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리며 4-1을 만들었다.

KIA는 5회 선두타자 박재현이 유격수 앞 느린 땅볼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했고, 김도영의 우익수 뜬공 때 3루로 태그업 진루했다. 1사 3루에서 LG는 선발 카라스코를 강판시키고 케네디를 2번째 투수로 올렸다.

카스트로가 몸에 맞는 볼로 걸어나갔고, 나성범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선빈이 볼넷을 골라 2사 만루가 됐지만 박정우가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득점은 실패했다.

LG는 6회 추격했다. 2사 후 오스틴이 좌선상 2루타로 득점권에 출루했다. 문정빈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2루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스코어는 4-2. 문보경이 우선상 2루타를 때려 2사 2,3루 찬스로 이어갔다. 그러나 송찬의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LG는 7회 추격했다. 선두타자 이재원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박동원이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골라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구본혁이 희생번트를 시도해 1사 2,3루가 됐다. 번트 타구가 강했고 투수 정면 땅볼이 됐는데, 네일이 잡고서 3루와 2루로 던지지 않고 1루로 던졌다.

KIA는 좌완 곽도규로 투수를 교체했다. 박해민이 우전 안타를 때려 1점을 추격했다. 1사 1,3루에서 오지환이 우중간 펜스 앞에서 잡히는 희생플라이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8회 선두타자 문정빈이 5구째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KIA는 투수를 조상우에서 전상현으로 교체했다. 문보경은 중견수 뜬공 아웃. 송찬의가 때린 땅볼 타구를 유격수가 잡으려다 글러브 밑으로 빠뜨렸다. 포구 실책으로 1사 1,3루가 됐다.

대타 홍창기가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찬스. 그러나 신민재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대타 문성주는 3루수 땅볼로 1점도 뽑지 못하고 찬스를 놓쳤다.

KIA는 9회초 선두타자 김도영이 LG 마무리 손주영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카스트로는 우익수 뜬공 아웃. 나성범이 풀카운트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 1,3루 찬스가 됐다. 김선빈이 1루쪽으로 기습 번트를 시도해 3루주자가 득점, 5-4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LG는 9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오지환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오지환이 기습 번트를 시도해 포수 땅볼로 아웃됐다. 2루주자는 3루로 진루, 1사 3루에서 오스틴이 타석에 들어섰다. 오스틴은 전상현의 초구를 때렸는데, 2루수 뜬공 아웃이 됐다. 이영빈이 마지막 아웃으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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