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민 3안타 3타점+켈리 4승' LG 5연승 신바람...한화는 6연패

LG 트윈스 5연승 질주
한화 이글스 6연패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2-05-11 22:59:52


 

[뉴스힘=박노신 기자]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시즌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박해민이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선발 투수 켈리는 5⅔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63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 신기록을 이어갔다.

한화는 1회 2사 후 터크먼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태그 아웃됐다. 2회는 노시환 , 김인환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하주석이 삼진, 이진영의 우익수 뜬공으로 주자는 1,3루가 됐다. 노수광이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돼 득점에 실패했다.

LG는 2회 선두타자 유강남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2사 후 서건창이 때린 타구는 2루수가 가까스로 잡았으나 내야 안타가 됐다. 홍창기의 타구도 2루 베이스를 타고 넘는 2루수 내야 안타. 다이빙캐치로 잡았으나 어느 곳에도 송구할 수가 없었다. 2사 만루에서 박해민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 0의 균형을 깼다.

한화는 대포 한 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 1사 후 노시환의 타구는 LG 선발 켈리의 왼발 스파이크에 맞고 우익수 앞으로 안타가 됐다. 트레이너가 올라와 켈리의 몸 상태를 살폈고, 켈리는 연습 투구 후 괜찮다고 했다. 김인환이 켈리의 초구 체인지업이 한가운데로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휘둘렀고,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LG는 4회말 다시 달아났다. 9번 서건창의 중전 안타, 홍창기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박해민이 좌전 적시타로 3-2로 리드를 잡았다. 계속된 무사 1,2루와 1사 만루 찬스에서 중심타선이 추가점을 뽑지는 못했다.

LG는 6회 1사 후 김현수가 볼넷을 골라 나갔다. 채은성이 좌선상 2루타를 때려 2,3루 찬스. 한화는 오지환을 자동고의 4구로 1사 만루 작전을 펼쳤다. 유강남이 3루 베이스 옆을 빠져나가는 좌선상 2타점 2루타를 때려 5-2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화의 고의4구 작전 실패.

LG는 선발 켈리에 이어 6회 2사 1,3루에서 김대유가 올라와 하주석을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를 잠재웠다. 7회 이정용, 8회 정우영, 9회 고우석이 이닝을 책임졌다.

[ⓒ 뉴스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