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하남서, 음주운전 신고 시민에게 감사장 전달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3-03-08 22:50:28

▲ 경찰청

 

[뉴스힘=박노신 기자]경기 하남경찰서(서장 배석환)는 3월 8일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신고하여 검거에 협력한 시민 A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하였다.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23시경 귀가하던 A씨는 횡단보도에서 신호가 바뀌어도 이동하지 않는 차량을 목격하고 현장을 지키며 112에 바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 순찰 차량이 현장에 출동하여 차량을 발견하고 정지신호를 보냈으나 운전자가 무시하고 도주하는 것을 목격한 A씨도 도주차량을 뒤따라가 경찰과 협력하여 차량이 진행하지 못하도록 길을 막아 차단하는 등 경찰의 음주 운전자 검거에 적극 협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서장은 ‘음주운전은 나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도 크게 위협하는 만큼 사소한 관심이 큰 피해를 막은 아주 바람직한 경우’라며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음주운전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는 신속히 112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뉴스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