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 실시
최근 대두되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民·官·警 협업 추진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5-12-09 22:35:37
[뉴스힘=박노신 기자]하남경찰서(서장 박성갑)는 12월 9일 하남 신장시장 일대에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民·官·警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신장시장(전통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정보접근에 취약한 신장시장 자영업자와 유동인구 상대로 보이스피싱을 근절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하남시청과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협업하여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이 병행되었다.
이 날 캠페인에는 하남경찰서장, 하남시장, 자율방범대, 하남생활안전협의회 등 총 40여명이 참여해 신장시장 일대에서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펼쳤다.
현장에서는 신장시장 인근에 위치한 지역상점과 유동인구 대상으로 자체제작한 홍보물품을 배부하여 대면안내를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토록 유도하였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액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디지털에 취약한 5·60대에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며 “경찰은 앞으로 보이스피싱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 제고를 위해 홍보활동을 주기적으로 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성갑 하남경찰서장은 “최근 기존 보이스피싱을 넘어선 고도화된 신종수법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기점으로 경찰 치안서비스 제공에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추진하여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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