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 정신질환자 신속 대처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3-03-23 22:04:59
[뉴스힘=박노신 기자]하남경찰서(서장 배석환)는 지난 3월 21일, 정신질환자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하남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간담회를 가졌다.
현장 경찰관들은 하남지역 內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가능한 병원 확보가 어렵고 전문성 없이 오랜 시간 응급환자를 보호하고 있거나 인천 등 타 지역 병원까지 이송해야 하는 어려움을 토로하였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경찰관 요청 시 입원 가능한 병원 안내, 전문상담사 현장코칭, 주취자 보호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한 바, 정신건강복지센터 측에서 오는 24일부터 평일 주간에 자·타해 위험성 있는 경우 전문 상담사 현장 출동, 응급입원 가능한 병원 확인에 대한 부분을 적극 협조키로 협의하였다.
배석환 하남경찰서장은 “정신질환자 및 주취자 보호 문제에 대하여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지속해갈 것이며, 적극적인 현장 조치로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 정신건강복지법(제50조 제1항)은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를 끼칠 위험이 큰 정신질환자의 경우 의사와 경찰관의 동의를 받아 3일 동안 의료기관에 입원시킬 수 있도록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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