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소추안 가결 후 첫 주말 대규모 집회‥‥ “윤석열구속” “국힘해체” “한덕수 하루빨리 끌어내려야”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4-12-21 20:10:18
[뉴스힘=박노신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첫 주말인 21일 오후 서울 도심에선 윤 대통령 즉각 퇴진과 처벌을 촉구하는 집회가 잇따랐습니다.
시민은 칼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에도 자리를 지키며 “윤석열 구속”, “김건희 특검”을 외쳤다. 또 한덕수 권한대행과 국민의힘이 시간을 끌면서 국정 안정과 내란범 처벌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 도심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체포·퇴진! 사회대개혁! 범시민대행진’(범시민대행진)에 시민 30만명(주최 쪽 추산)이 모여들었다. 국회 앞에서 탄핵안 가결을 이뤄낸 시민들은 1주일 만에 서울 광화문과 종로 일대를 걸으며 윤대통령의 조속한 탄핵과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다채로운 깃발을 들고 새참을 나누고, 각자 만든 손팻말을 흔들며 윤석열 즉각 퇴진을 바라는 응원봉이 불을 밝혔다. “탄핵” “파면”을 외치는 구호가 케이팝과 함께 한겨울 서울의 찬공기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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