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키움전 5이닝 3실점 승리 요건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2-04-05 21:01:00
[뉴스힘=박노신 기자] LG 트윈스 임찬규는 4월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3실점을 기록하여 승리 요건을 갖췄다.
임찬규는 1회부터 실점했다. 선두타자 이용규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전병우를 뜬공으로 막아낸 임찬규는 이정후에게 2루타를 얻어맞아 1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야시엘 푸이그에게 몸에 맞는 공까지 허용한 임찬규는 김혜성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실점했다. 임찬규는 김주형에게 1타점 땅볼을 내줘 추가 실점했고 송성문을 땅볼 처리해 간신히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김재현을 땅볼로 막아낸 뒤 박찬혁에게 안타, 이용규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전병우를 삼진처리해 한숨을 돌린 임찬규는 이정후에게 내야안타를 내줘 2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임찬규는 푸이그를 삼진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3회에는 김혜성을 삼진, 김주형을 직선타, 송성문을 땅볼처리해 삼자범퇴에 성공하였다. 4회에는 김재현과 박찬혁을 삼진처리한 뒤 이용규를 실책, 전병우를 볼넷으로 출루하였지만 이정후를 땅볼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5회에는 푸이그를 삼진, 김혜성과 김주형을 땅볼로 막아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5이닝 동안 94구를 던진 임찬규는 4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였다. 시작이 불안했지만 이후 안정을 찾은 임찬규는 팀이 5-3으로 역전한 6회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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