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서 1만 1,545명 확진…또 동시간대 최다
어제보다 633명↑…경기 2,646명, 서울 2,460명 등 수도권서 6,307명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2-01-31 20:31:33
[뉴스힘=박노신 기자] 설 연휴 사흘째인 31일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잇따른 가운데, 오후 6시 집계 기준으로 또다시 사상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만 1,545명으로 집계됐다.
1만 1,545명은 오후 6시에 신규 확진자를 잠정 집계한 이래 최다 수치다. 종전 최다치인 전날 1만 912명보다 633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 24일 동시간대 집계치 5,869명보다는 5,676명 많고, 2주 전인 지난 17일 2,734명과 비교하면 8,811명이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월 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307명(54.6%), 비수도권에서 5,238명(45.4%)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2,646명, 서울 2,460명, 인천 1,201명, 부산 980명, 대구 937명, 경북 616명, 광주 482명, 충남 383명, 대전 339명, 울산 252명, 충북 230명, 강원 225명, 경남 212명, 전북 209명, 전남 198명, 세종 108명, 제주 67명 등이다.
지난 25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를 일별로 보면 8,570명→1만 3,009명→1만 4,514명→1만 6,094명→1만 7,517명→1만 7,529명→1만 7,85명으로 하루 평균 약 1만 4,90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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