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재건축 물꼬 튼다… 서울시, '찾아가는 재건축 신통자문' 첫 개최

8.25. 노원구 중계그린, 중계주공4단지 찾아 현장 맞춤형 신통자문 추진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8-25 22:10:06

▲ 현장사진(중계그린)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시가 서류 중심으로 검토해 온 정비계획 자문을 넘어 현장을 직접 찾아 실행력 높은 계획 수립을 지원해 보완을 최소화하고 사업 기간을 줄이는 ‘현장 맞춤형 신속통합기획 자문’의 첫 발을 뗐다.

서울시는 8월 25일(화) 노원구 중계그린과 중계주공4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대상지를 직접 방문해 구역 맞춤형 ‘현장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를 첫 개최했다.
- (중계그린)‘90년 준공, 3,841세대, 15층, 용적률 191%, 구역면적 131,326.8㎡
- (중계주공4)‘91년 준공, 690세대, 15층, 용적률 180%, 구역면적 30,395.1㎡

이번 현장 자문은 서류 검토만으로는 파악하기 힘든 정비구역 고유의 지형적 특성과 주변 환경을 현장에서 정밀 진단해 실행력 높은 정비계획을 완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 자문은 시·구 공무원과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 참석해 구역 내 고저 단차, 주변 도로망 연계성, 교통처리현황 등 재건축 현장 여건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건축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계획 초기부터 현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건축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추후 발생할 수 있는 계획 수정 및 보완 절차를 대폭 줄이고 전체 재건축 사업 기간을 크게 단축할 계획이다.

신통기획 자문사업(Fast-Track)은 대상지 여건에 맞춘 집중 검토를 통해 규제 유연화 및 절차 간소화 등 신속한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특히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과 현황용적률 인정 등 유연한 제도적 지원을 적극 연계해, 그동안 사업성에 어려움을 겪던 노후·과밀 단지의 재건축 추진 동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노원구 현장 자문회의를 시작으로 재건축 신통기획 자문 대상지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자문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책상 위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 여건을 정밀하게 진단해 해당 재건축사업 구역 특성에 맞는 완성도 높은 정비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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