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를 이끌 청년 딥테크 창업가의 무대, '2026 과학기술 창업경진대회' 개최
역대 최대 279개 팀 지원… 공공기술 기반 우수 (예비)창업팀 14개 팀 선발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8-12 22:45:41
[뉴스힘=박노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12일 서울 ST센터에서 '2026 과학기술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예비)창업팀 14개를 선발했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하는 본 경진대회는 연구개발 역량과 시장 가능성을 겸비한 팀들을 발굴·육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는 딥테크 창업 특화 경진대회이다. 대학·출연연 등이 보유한 공공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한 (예비)창업팀을 대상으로 하며, 창업트랙(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과 예비창업트랙을 구분하여 선발한다.
창업트랙에서 선발된 7팀은 범부처 통합 경진대회인'올해의 K-스타트업(舊 도전! K-스타트업) 2026' 통합본선에 진출한다. 특히, 지난해에 본 행사를 통해 「2025 도전! K-스타트업」에 진출한 6개 팀이 전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딥테크 창업기업들의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20일까지 총 279개 팀(예비창업트랙 196개, 창업트랙 83개)이 접수하여 역대 최다 신청 규모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서면 및 발표평가를 거쳐 결선 무대에 오른 30개 팀(창업트랙 15개, 예비창업트랙 15개)은 투자전문가 및 기술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앞에서 기업설명활동(IR)을 펼치고 최종 14개 팀(트랙별 7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예비창업트랙 대상(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나노아쿠아쉴드(팀대표 박승철)는 과불화화합물(PFAS) 없이 초발수 나노입자를 적용해 IPX7급 완전 방수와 투습성을 동시에 구현한 완전 방수 섬유 코팅 스프레이 제품 및 서비스를 발표했다. 기존 방수 소재의 성능과 내구성의 한계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다수의 PoC를 통해 검증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승철 팀대표는 한국기계연구원 소속으로 2026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텍스코어)을 통해 고객과 시장을 검증하며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창업트랙 대상(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플로트바이오(대표 정영도)는 세계 최초의 이중층 방식의 비침습·현장형 방광암 진단 플랫폼 BLOOM를 발표하여 주목을 받았다. 효소 바이오마커와 이중층 구조 기술을 적용해 전처리 없이 조기 방광암을 높은 정확도로 진단하는 비침습형 진단 보조 키트로 기존 시장의 진단 키트 대비 정확도와 가격경쟁력을 높인 점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영도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소속으로 2026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텍스코어)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기업이다.
대상·최우수상을 포함한 총 14개 수상팀에게는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 및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장상과 함께 총 5,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역량강화 컨설팅, 투자유치 액셀러레이팅 등 다각적인 후속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 2부에서는 선배 창업자 특강과 리그별 심사위원장 총평, 시상식 및 참가자 간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특강 연사로 나선 워터트리네즈 김인철 대표(2024 「도전! K-스타트업」 예비창업리그 대상 수상자)는 기술창업 및 시장 진입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여 참석한 연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대학과 출연(연) 등의 청년 연구자의 연구 성과가 딥테크 창업을 거쳐 국가 성장동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연구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업 무대에 담대히 도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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