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공급 확대 및 할인지원으로 농축산물 수급 안정에 전력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6월 농축산물 할인지원 강화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6-08 21:48:30

▲ 농림축산식품부
[뉴스힘=박노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8일 박정훈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제19차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품목별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점검 결과, 노지채소의 소매가격은 전년비 낮은 수준이나 최근 기온이 예년보다 빠르게 상승하면서 일부 품목의 도매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시차를 두고 소매가에 반영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가격이 크게 하락했던 양파는 정부와 생산자단체의 수급조절 노력 등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5월 큰 일교차로 생육이 저조해 가격이 상승했던 대파는 생육이 회복되면서 가격도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배추·무 등 봄작형 채소류는 현재까지 안정적인 가격 흐름이나, 향후 고온 지속시 작황부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기상 및 생육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면서 수급 불안 요인이 발생할 경우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시설채소는 대다수 품목의 재배면적이 증가*하여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수박 등 일부 품목은 기온 상승으로 당도가 높아졌고, 대형 유통업체 할인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여 가격이 상승했으나, 최근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축산물은 AI 등 가축전염병 영향 등으로 대부분 가격이 높은 상황이다. 계란은 1~4월 입식량이 큰 폭 증가하여 7월 이후에는 수급이 안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할인지원(1,500원/30구) 기간을 7월 1일까지 추가 연장하고, 신선란 추가 수입, 계란가공품 할당관세 운영 등 전방위적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닭고기는 부화용 종란 1,700만 개를 수입·공급하여 여름철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으며, 가공용 닭고기 할당관세를 통해 외식 수요도 분산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6월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예년보다 강화한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할인지원 품목을 확대 운영한 데 이어, 6월에도 확대 운영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국민들이 제철 우리 농산물을 보다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박정훈 실장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으로 농축산물 수급 불안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민·관합동 농축산물 수급안정 대책반을 가동하여 수급 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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