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홈 불패’ 김천상무, 강원과 2대 2 무승부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9-14 22:38:28
[뉴스힘=박노신 기자] 김천상무가 강원과 2대 2 무승부를 거두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지난 9월 13일 일요일 1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9라운드 홈경기에서 강원FC(이하 강원)을 상대로 2대 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김천상무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박만호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백포는 박철우, 김민규, 김현우, 김태환이 구축했다. 중원에는 김이석과 이강현이 자리했고, 김주찬, 박세진 고재현이 2선을 꾸렸다. 이어 최전방에 이건희가 포진했다. 교체명단에는 안준수, 정마호, 홍시후, 박태준, 이수빈, 홍윤상, 이상헌, 윤재석, 정재민이 이름을 올렸다.
김주찬-박세진 연속골! 2대 0 앞서간 전반!
김천상무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과 출전 정지 등으로 라인업 구성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10기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른 시간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분, 고재현의 크로스로 강원의 문전에서 혼전 상황을 유발했고, 김주찬이 집중력 있게 슈팅을 때리며 골망을 갈랐다.
앞서가던 상황에서 위기가 찾아왔다. 전반 21분, 페널티박스 앞에서 강원에 프리킥을 허용했다. 첫 번째 슈팅은 수비벽이 막아냈고 이어진 슈팅을 박만호가 안정적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박만호의 활약이 이어졌다. 전반 26분, 골대 근처에서 강력한 슈팅을 잡아내며 든든하게 골문을 지켰다.
김천상무의 분위기가 이어지자 전반 35분, 강원이 교체카드 2장을 활용하며 이른 시간에 변화를 주었다. 강원의 변화에도 김천상무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43분, 김이석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강원의 볼을 빼앗은 뒤 드리블로 전진했다. 이어 페널티박스에 위치한 박세진에게 패스를 건넸고, 공을 잡은 박세진이 골대 상단 구석으로 향하는 깔끔한 슈팅으로 득점을 올렸다. 기세를 이어 역습 찬스를 이어간 고재현의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노렸다. 추가시간은 4분 동안 특별한 상황 없이 전반이 종료됐다.
통한의 막판 동점 허용, “10기 선수들 축하한다”
후반 시작과 함께 양 팀 모두 한 장의 교체를 활용했다. 김천상무는 홍윤상이 김주찬을 대신해 필드를 밟았다. 이어 후반 46분, 박세진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다. 강원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57분, 프리킥에 이은 헤더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비껴갔다. 김천상무도 2대 0으로 만족하지 못했다. 후반 66분, 박세진, 이건희로 이어지는 역습으로 강원의 골문을 위협했다.
김천상무가 교체로 에너지 레벨을 높였다. 이상헌과 박세진이 필드를 밟았다. 후반 73분, 강원의 역습에 실점을 허용했다. 강원의 공세가 이어졌다. 연이은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박만호를 필두로 수비진이 단단히 버텼다. 공격도 이어졌다. 후반 87분, 기습적인 프리킥에 이은 고재현의 강력한 슈팅이 강원의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추가시간 7분, 고재현이 강원의 골문을 흔들었으나, 득점 이전 상황에 대한 VAR 끝에 강원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어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허용하며 2대 2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주승진 감독은 “끝까지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 지난 경기와 비슷한 상황이 된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특별히 전역을 앞둔 10기 선수들에게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총평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9월 19일 부천 원정 이후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다. 이어 10월 10일 안양과 홈경기를 치른다.
[ⓒ 뉴스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