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2034년 준공 목표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건립 후보지 공모 실시
광역지자체·공공기관 대상, 대규모·중규모 후보지 각 1개소 선정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10-14 22:41:07
[뉴스힘=박노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14일부터 12월 8일까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건립 후보지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대규모와 중규모 돔구장 후보지를 각 1개소씩 선정할 계획이다.
대규모 국제 대회와 공연 등 다양한 행사 연중 개최 기반 마련,
기관별 대규모·중규모 각 1개소 신청 가능, 10월 28일까지 유치의향서 제출 필수
국정과제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의 일환인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건립사업은 대규모 국제 대회와 스포츠 경기,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연중 개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규모 돔구장은 4만 석 이상(5만 명 이상 수용) 규모로, 중규모 돔구장은 2만 석 이상 4만 석 미만의 규모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국민의 스포츠·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국내외 관람객이 찾는 대한민국의 대표 명소(랜드마크)를 만들 계획이다.
공모 신청 대상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기관으로, 공공기관은 상위 기관의 승인을 받고 공모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기관은 대규모와 중규모 후보지를 각각 1개소 이내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는 운영·활용계획과 협력 기관의 참여계획 등을 제안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하려는 기관은 10월 28일까지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고, 12월 8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공모 관련 질의도 10월 28일까지 접수하며, 답변은 일괄적으로 할 예정이다. 신청 요건과 제출 서류 등 더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에 게시된 공모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외부 전문가 평가위원회 구성, 서면·현장·발표평가로 12월 말 후보지 선정,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 거쳐 2034년 준공 목표로 추진
문체부는 외부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활용계획 타당성, ▴입지 적정성, ▴사업 실현성 및 기대효과 등 3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12월 9일부터 14일까지 서면 평가, 12월 17일부터 28일까지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12월 말에 후보지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공모 이후 선정된 후보지를 대상으로 2027년 상반기까지 기초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2027년 하반기부터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설계와 인허가 등을 거쳐 203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 추진을 위한 후보지를 선정하는 것으로, 선정 자체가 신청기관 등에 별도의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것은 아니다.
최휘영 장관은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이 대한민국의 스포츠와 ‘케이-컬처’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공정한 평가를 통해 사업 추진에 적합한 후보지를 선정하고, 국민의 스포츠·문화 향유와 지역 관광·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거점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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