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반복되는 노후 공동주택 화재 아동사망, 긴급 현장점검 및 보완대책 추진

은평구 갈현동 다세대주택 화재현장 방문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7-10 23:05:30

▲ 행정안전부
[뉴스힘=박노신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7월 10일 서울 은평구 갈현동 다세대주택 화재현장을 방문하여 사고 원인과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화재 안전대책의 현장 이행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7월 부산 아파트 화재(아동 4명 사망), 올해 2월 서울 은마아파트 화재(여고생 1명 사망)에 이어 최근 은평구 다세대주택 화재(초등생 2명 사망)까지 노후 공동주택 내 인명피해가 반복됨에 따라, 기존 대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윤 장관은 지난해 9월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부산아파트 화재 아동 사망사고 재발방지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전면 재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긴급 안전점검을 지시하는 한편, 현장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제도적 미비점을 면밀히 분석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재발방지 보완대책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특별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의 보급 확산 등 노후 공동주택 화재안전 개선, 아동 대상 실효성 있는 화재안전교육, 야간 돌봄 공백 해소 등 주요 과제에 대한 긴급 점검에 착수한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 회의를 거쳐 더욱 촘촘한 ‘화재 재발방지 보완대책’ 조속히 발표할 계획이다.

윤호중 장관은 “취약 시간대 야간 돌봄 공백과 노후 주거시설의 안전 미비가 맞물려 더 이상 안타까운 비극이 반복되어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하며, “대통령도 지시했듯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단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현장점검에 그치지 않고 제도적 미비점을 꼼꼼히 보완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조속히 실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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