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서울시 최초 불법주정차 의견진술 ‘카카오톡 접수’ 도입
방문·팩스·이메일·누리집에 카카오톡 추가…접수 경로 4개에서 5개로 확대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9-10 22:29:30
[뉴스힘=박노신 기자] 광진구가 서울시 최초로 불법주정차 단속에 대한 의견진술을 카카오톡으로 접수하는 서비스를 도입해 주민 편의를 높인다.
불법주정차 단속에 이의가 있는 경우 기존에는 구청을 방문하거나 팩스, 이메일, 광진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의견진술서를 제출해야 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광진구의 불법주정차 과태료 부과 건수는 2만 97건이며, 이 가운데 의견진술은 3,516건으로 전체의 약 17%를 차지했다. 특히 의견진술 접수 건수의 절반에 가까운 1,710건이 구청 방문을 통해 이뤄져 구민의 시간적·이동 부담이 컸다.
이에 구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민원 수요에 대응하고 구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광진구 불법주차 의견진술’을 새롭게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이로써 의견진술 접수 경로는 기존 방문·팩스·이메일·누리집 등 4개에서 카카오톡을 포함한 5개로 확대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톡에서 ‘광진구 불법주차 의견진술’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뒤, 대화창 하단의 ‘의견진술’ 메뉴를 선택하고 안내에 따라 의견진술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가 미비한 경우에는 카카오톡을 통해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안내받고 추가 서류를 전송할 수 있어,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의견진술과 서류 보완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구는 주정차 위반 의견진술 안내 문자(UMS)에도 카카오톡 접수 방법을 추가해 주민들이 새로운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별도의 예산 없이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함으로써 방문 민원의 불편을 줄이고 행정 처리의 효율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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