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 제79차 세계보건총회 계기 포괄적 보건협력 강화

Gavi·CEPI와 감염병 대응 준비 상황 공유 및 협력 논의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5-25 21:15:26

▲ 보건복지부
[뉴스힘=박노신 기자] 보건복지부는 제79차 세계보건총회를 계기로 지난 5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우크라이나·필리핀·인도네시아 장관과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및 양자면담을 실시하고,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감염병혁신연합(CEPI) 등 국제 보건기구 대표들과 양자면담을 통해 감염병 위기대응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먼저, 정은경 장관은 우크라이나 빅토르 리아슈코(Victor Liashko) 장관과 일차의료·재활 의학 등 보건의료서비스 시스템 및 보건의료 분야 인력 교육 및 교류 등을 주요 협력범위로 하는 보건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국의 관심 분야인 재난 트라우마 관리를 포함한 정신·신체의 재활, 암치료 등 중증질환 치료 분야 연수 등에서 기관 및 의료인 간 다양한 협력을 하기로 했다. 

둘째, 인도네시아 부디 구나디 사디킨(Budi Gunadi Sadikin) 장관과 기존('22.10월 체결)의 보건협력 MOU를 개정·체결했다. 이번 개정 MOU에는 지난 4월 1일 양국 정부 간 체결한 인공지능(AI) 기본의료와 인적자원개발 협력 MOU의 취지를 반영하여 보건 기술 및 AI 기반 보건혁신 등을 협력분야에 포함했다. 이를 통해 양국 장관은 의료인 연수 강화 및 의료기관의 인도네시아 진출 확대 뿐 아니라, 양국의 관심사항인 AI를 적용하여 의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사업을 모색하기로 했다. 

셋째, 정은경 장관은 필리핀 테오도르 J.헤르보사 (Tedoro J. Herbosa) 장관과 보건인력개발·관리, AI 기반 보건, 데이터 관리체계(거버넌스) 등 디지털 헬스 및 감염병 등 공중보건대응 등의 협력을 주내용으로 보건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국 장관은 이번 MOU 체결로 그동안의 한-필리핀 간 실시해 온 보건의료 협력을 공식화하고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넷째, 국제적인 보건기구인 가비(Gavi) 헬렌 클라크(Helen Clark) 이사회 의장과의 면담에서 양측은 한국의 국제보건안보 기여에 공감하고, 한국의 바이오·의약품 등의 정책, 기술 및 인력 교류 등을 통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세피(CEPI)의 제인 할튼(Jane Halton) 이사회 의장과 면담을 통해 국제보건안보 분야에서 높은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재확인하고, 중저소득 국가들의 백신 생산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한국의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은경 장관은 "세계보건기구 총회를 계기로 다자보건협력을 강화하고, 보건부 간 체결한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를 통해 의료 AI·디지털 헬스케어 및 의료인 연수 등 주요국 간 보건의료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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