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아프리카와 3년의 동행 시작, 한국형 재난관리 경험을 나누다
아프리카 5개국 재난관리 공무원 대상 1차년도 초청연수 운영(10.25.~11.5.)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10-25 21:00:41
[뉴스힘=박노신 기자] 행정안전부 국가재난안전교육원(원장 문영훈)은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아프리카 5개국 재난관리 분야 공무원 17명을 초청하여 ‘기후위기 재난대응 역량강화’ 1차년도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개년에 걸쳐 추진되는 초청연수의 첫 번째 과정으로, 홍수·가뭄 등 기후재난의 빈도와 강도가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아프리카 5개국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한국의 재난관리 정책·기술 공유
연수에서는 한국의 재난관리 체계와 위기관리 정책을 비롯하여 ▴한국의 홍수 재난관리 및 예⋅경보체계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재난안전 통신망 실습 ▴스마트 재난대응 및 현장지휘 시스템 ▴재난복구 및 거버넌스 등 재난관리 정책과 기술을 폭넓게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자국의 기후재난 현황과 재난관리 체계를 공유하는 국가별 보고도 진행한다. 이어 연수 과정에서 배운 한국의 정책과 기술을 자국 여건에 맞게 적용하기 위한 실행계획(액션플랜) 초안을 세워 발표하며, 교육성과가 실제 재난관리 정책과 업무로 이어지도록 한다.
'' 재난관리 현장과 국제기구 연계 교육 병행
이번 연수는 강의와 현장 견학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에서 ICT 기반 도시안전 통합관제시스템을 살펴보고 ▴공주시 수해복구현장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서 실제 홍수피해 복구와 예방사업 사례를 확인하며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서 종합상황실 및 물관리 현장을 견학하는 등 한국의 재난관리 정책과 기술이 현장에 적용된 모습을 직접 경험한다.
또한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과 연계해 재난위험경감 국제 프레임워크, 포괄적 재난위험관리, 조기경보체계 등을 학습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 아프리카 기후재난 대응 역량강화 및 협력 기반 마련
국가재난안전교육원은 이번 1차년도 연수를 시작으로 3년간 참가국별 재난관리 현황과 수요를 반영한 교육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참가국이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재난관리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의 재난관리 정책과 ICT 기반 재난대응 기술, 현장경험을 공유해 아프리카 국가들과 재난안전 분야의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문영훈 국가재난안전교육원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은 개별 국가를 넘어 국제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연수가 한국의 재난관리 경험과 기술로 참가국의 기후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아프리카 국가들과 재난안전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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