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 폭염 시작!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지켜주세요.

장마 종료 후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 8월 말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 전망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7-28 22:44:25

▲ 취약집단별 온열질환 예방 행동요령 포스터


[뉴스힘=박노신 기자] 질병관리청과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발생했던 장마가 끝나고,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가 종료된 뒤 7월 28일 이후부터는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7월 말부터 8월 초 휴가철에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수칙을 철저히 실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25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보면, 집중호우와 폭염이 반복된 지난해 여름철 기상 특성의 영향으로 온열질환자 발생이 집중호우(7.16~7.20.) 이후 급증(질환자 199명→1,295명, 사망자 0명→10명)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올해도 장마 종료 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온열질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2026년 5월 15일부터 7월 26일까지 총 1,39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사망자는 8명이었다.

5.15.~7.26.기간 중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은 실외 발생(81.8%)이 많았고, 특히 작업장(26.2%), 논밭(15.9%)과 길가(12.4%)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30.2%를 차지하고 있어 야외근로자와 어르신 등 폭염 취약집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어르신, 장애인, 임신부, 어린이와 기저질환자는 폭염에 더욱 취약하므로 대상별 건강 상태에 맞는 예방수칙을 실천해야 하며, 고령이나 홀로 거주하는 경우 냉방기기나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하고 이웃과 가족들이 안부를 자주 확인하며, 기저질환자는 수분 섭취와 복용약 관리에 대해 의료진과 미리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건강상태와 거주환경, 온열질환의 위험성 안내 및 폭염시간대 논밭일 자제 안내 등 폭염 대응 건강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5.15.~9.30.) 운영기간 동안 수집된 온열질환 발생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매일 16시에 제공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가 종료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고 8월 말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잘 실천하시길 바라며 어르신 등 더위에 취약한 분들을 가족·친지분들이 자주 연락을 드려 안부를 확인하시기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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