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향후 5년간 "기술주도 성장"을 뒷받침할 투자전략 제시

과기정통부, 제2차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안) 공청회 개최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7-02 23:19:19

▲ 제2차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 4대전략 및 8대과제
[뉴스힘=박노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제2차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안)(2026~2030)」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7월 2일 14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장기 투자전략은 과학기술기본법 제7조의2에 따라 향후 5년간 국가 연구개발 예산의 전략적 투자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지난 6월 26일에 발표한 제6차 과학 기술 기본계획이 이재명 정부 과학 기술의 목표와 과제를 제시했다면, 중장기 투자전략은 기본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투자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이다.

그동안 과기정통부는 최근 20년간의 과학 기술 논문 3천4백만 건과 국정과제를 포함하여 정부에서 발표한 20여 개의 과학 기술 정책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여 기초데이터를 마련했고, 총괄위원회와 13개 분과위원회, 과학기술자문회의 10개 전문위원회 등 전문가 400여 명이 30번 이상 회의를 개최해 집단 지성으로 중장기 투자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 과기정통부(과학기술혁신본부)는 향후 5년간 기술주도 성장 실현을 위해 국가 차원의 임무(미션), 성과 목표, 연도별 주요 이정표(마일스톤), 투자 구성표(포트폴리오)를 연계한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제시하면서 4대 전략 8대 과제를 발표했다.

이후 나경환 중장기 투자전략 총괄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인공지능, 생명 공학(바이오), 반도체, 정책, 인재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하여 중장기 투자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참가자(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번 중장기 투자전략에 전문가 집단 지성과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투자 분야를 객관적으로 도출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산업 생태계와의 연계가 필요하며, 지역과 함께하고 신진연구자가 연구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투자 방향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한편, 이번 공청회는 현장 참여와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가 동시에 진행되어,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중장기 투자전략에 대한 온오프라인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중장기 투자전략을 보완하고, 관계부처 의견을 들은 후 8월 중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중장기 투자전략은 반도체 초호황(슈퍼사이클) 이후를 대비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의 청사진”이라며,“공청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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