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통신·플랫폼 업계와 함께'디지털로 편안하고 따뜻한 추석명절' 지원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9-20 21:52:42

▲ 통신사가 제공하는 무료 영상통화 이용 방법
[뉴스힘=박노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디지털 서비스 이용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통신 3사 및 플랫폼 기업과 손잡고 국민 체감형 디지털 지원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책은 명절 동안 끊김 없는 통신‧플랫폼 서비스 제공과 이용자의 편의 향상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중소 협력사‧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 및 통신요금 연체제도 개선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 내용을 담았다.

' 통신‧플랫폼 서비스 안정성 확보 및 사이버 민생범죄 예방 강화 '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통신·교통·여행·택배·쇼핑몰 등 명절 이용이 많은 생활 밀접 서비스에 대한 사이버 위협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아울러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통신・플랫폼 및 주요 보안기업과 긴급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한다.

통신 3사는 ‘24시간 비상 상황반’을 가동하여 트래픽 급증, 보안 위협, 서비스 장애 등을 실시간 점검하고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카카오는 ‘카카오채널톡’을 통해 최근 기승을 부리는 ‘팀 미션 사기’ 등 피싱 범죄 예방 메시지를 약 2,700만명에게 발송하여 사이버 민생범죄 예방에 힘을 보탠다.

' 무료 영상통화 지원 및 각종 응급‧편의시설 안내 확대 '

통신3사는 국민들이 통신비 부담 없이 가족·친지와 안부를 나눌 수 있도록 연휴 4일(9.24.~9.27.)간 통신사 제공 영상통화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알뜰폰 가입자를 포함한 전체 통신이용자이다. 작년 추석 연휴에는 약 280만명이 31만여 시간 동안 무료 영상통화를 이용했다.

주요 플랫폼사도 지도 앱 편의 기능을 강화해 국민들의 명절 이동과 의료 이용을 돕는다.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 상단의 ‘응급진료’ ‘명절무료주차장’ 탭 등을 누르면, 주변에서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응급실 정보는 물론 지자체 무료 주차장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티맵(Tmap)은 ‘어디갈까’ 탭 내 퀵서치 기능에, 카카오맵은 검색 탭의 추천 검색어에 전통시장 항목을 추가하여 주변 전통시장 위치와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 귀성길 고속철도 및 주요 다중밀집지역 대상 통신품질 개선 '

과기정통부와 통신사는 귀성‧귀경객이 대거 이동하는 고속철도(KTX) 핵심 구간의 통신설비를 기존 대비 3배 확충하여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20% 이상 향상됐다. 이에 따라 명절기간 KTX 이용객의 통신 서비스 이용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통신3사는 고속도로, 기차역, 공항, 관광지 등 주요 거점에 기지국 305개를 증설하고, 이동기지국 32개를 추가 배치했다. 또한 약 3만 7,000회에 달하는 사전점검을 마치는 등 연휴 기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 중소 협력사·소상공인 상생지원 및 통신요금 연체제도 개선 '

중소 협력사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 지원책도 함께 펼쳐진다. 통신3사는 납품대금과 대리점 유통망 수수료를 조기 지급하고, 협력사 자금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약 3000억원 규모의 추석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한 통신공사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최저가 낙찰방식을 개선하고, 안전인력 비용 지원 확대 등 안전관리비를 현실화하여 현장 안정성도 높인다. 플랫폼 업계 역시 입점업체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광고비 지원 및 결제 수수료 인하 프로모션을 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을 맞아 서민·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신비 연체 제도도 함께 개선한다. 기존에는 통신비를 연체할 경우 수신 가능 기간 동안 단순 음성·문자 수신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본인확인’과 ‘피싱·스팸 차단’ 등 기본서비스를 차질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수신 가능 기간을 기존 21일에서 최대 3개월로 약 4배 늘리고, 소액결제 연체는 서비스 정지 사유에서 제외하여 연체로 인한 이용정지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아울러, 이러한 제도 개선과 더불어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운영 중인 ‘금융·통신 통합채무조정’(’24.6월~) 제도를 적극 활성화하여 취약계층의 신용회복과 통신재개통을 지원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통신‧플랫폼 분야에서 명절 연휴 동안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업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활 속 편의를 높이는 디지털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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